- 홀로서기 -
정지된 화상 2008. 4. 17. 01:19
기다림은
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좋다.
가슴이 아프면
아픈 채로,
바람이 불면
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
아득한 미소.
어디엔가 있을
나의 한 쪽을 위해
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.
태어나면서 이미
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,
이제는 그를
만나고 싶다.
서정윤 作 홀로서기 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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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3월 26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제주에서...
Hassel Blad 503cxi + CF 80m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