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아우성 -
정지된 화상 2008. 12. 20. 13:54그것은 봄날,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처럼... 느닷없이 몰아닥친 세찬 눈송이를 향한 소리없는 아우성이었다. 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 2008년 12월 6일 참으로 혹독했던 날씨의 제주에서... Sony α700 + Carl Zeiss 16-80mm Vario-sonnar T* |
그것은 봄날,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처럼... 느닷없이 몰아닥친 세찬 눈송이를 향한 소리없는 아우성이었다. 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 2008년 12월 6일 참으로 혹독했던 날씨의 제주에서... Sony α700 + Carl Zeiss 16-80mm Vario-sonnar T*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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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12월 5일 참으로 혹독했던 날씨의 제주에서...
Sony α700 + Carl Zeiss 16-80mm Vario-sonnar T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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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12월 6일 참으로 혹독했던 날씨의 제주에서...
Sony α700 + Carl Zeiss 16-80mm Vario-sonnar T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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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12월 7일 제주 형제섬 앞 해변에서...
Sony α700 + Carl Zeiss 16-80mm Vario-sonnar T*
기다림은
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좋다.
가슴이 아프면
아픈 채로,
바람이 불면
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
아득한 미소.
어디엔가 있을
나의 한 쪽을 위해
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.
태어나면서 이미
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,
이제는 그를
만나고 싶다.
순간 순간 흘러가는 시간...
그 단편의 모습을 이어 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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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3월 27일 제주도 풍력발전소에서...
Sony α700 + Carl Zeiss 16-80mm Vario-sonnar T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