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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Good bye My friend -

정지된 화상 2008. 2. 28. 23:21

오늘...

내가 가장 아끼던 필름 카메라를 팔았다.

한동안 팔리지 않아서 계속 장터에 올리던차에 오늘 대구에서 직접 포항까지 와서 사갔다.

되돌아 오는 길에 정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오는 듯한 기분이...

참 기분 묘하더라...

내가 너무 아끼던 카메라라 그런가 보다...

부디 내게서도 그랬듯이 새로운 주인 품에서도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길...

그동안 Minolta @-7으로 찍었던 사진 링크 걸어본다...